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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몰딩 진실 혹은 거짓

인테리어관련

by 두날개인테리어 2024. 2. 6.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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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를 하게 된다면 몰딩에 대해 생각을 안 할 수 없는데요. 
어떤 분들은 몰딩을 안하면 비용이 빠지니까 인테리어 비용이 "더 저렴해"라고 생각하거나 말하시는 분도 계실 텐데요.
신축의 경우 맞습니다가 아닌 수월합니다.
20년 전 30년 전에 비해 벽면도 많이 반듯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무몰딩이나 마이너스 몰딩을 하려면 전용 PVC 소재로 된 부자재들이 필요합니다.

(도배를 마감할 때 사용하는 PVC코너대, 페인트와 일체화시키는 PVC 또는 알루미늄등의 자재등)

여러 부자재를 사용하지 않고, 비용에 맞추기 위해 흔히 수성 실리콘 같은 것으로 마감을 했을 경우
공사가 막 끝난 직후에는 깔끔하게 보이지만 거주하며 실내의 온도변화, 수분변화가 발생되면
실리콘마감 부분의 변색, 깨짐 현상 거슬리게 보이는 곳들이 하나둘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특히 무몰딩의 경우 조명으로 많은 분위기 연출하기 위해 설치하실 텐데요.
조명이 비치면서 깨지고 굴곡진 부분이 눈에 더 들어오게 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무몰딩은 확실히 돈과 시간을 더 투자해서 작업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심미적인 아름다움이 워낙 크게 와닿기 때문에 이왕 하실 거면 완벽하게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무몰딩이 갑자기 유행하게 된 이유는 공간이 넓어 보이고, 모든 선이 동일하게 이루어져 있으며
걸리적 거림이 하나도 없이  확 트인 느낌을 줍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 천정의 석고보드, 가벽 등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벽면과 만나는 부분에 마감이 
콘크리트처럼 틈 없이 될 수 없는 것을 커버하기 위해 몰딩을 사용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시공비 절감과도 연결되는 부분인데요.
만약 틈이 없도록 천정 시공을 하려면 1~3m까지 정확한 재단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것을 맞추려면 작업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시공비용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실제로 몰딩이 많이 사용되는 북미의 경우를 살펴보면 웨인스코팅을 많이 사용했는데요.
모양을 위해 사용한 것이 아니라 겨울에 단열을 위해 부분 부분 뜯어서 단열을 하다 보니
뜯은 부분에 마감할 방법을 찾다가 생각해 낸 방법입니다.  
최근엔 디자인적으로 유행해서 웨인스코팅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결론은 용도가 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틈새나 흉측한 부분을 가리기 위한 방법으로 가성비를 따져볼 때 몰딩이 가장 적합합니다.

 

 
우리나라 건축구조가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도배를 많이 하는 이유도 이 중 하나인데요.
페인트 공정이 벽지보다 3~4배 혹은 5배 이상 높다고 생각합니다.
페인트 결과물이 좋으려면 비싼 페인트보다 벽체의 평활도와 벽체의 균열이 좌우하게 됩니다.
이 처럼, 우리나라 주거 구조상 가성비를 생각 안 할 수 없기 때문에 무몰딩은 유지가 어렵고 보수도 힘들다.
라는 것을 인지하시어 성공적인 인테리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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