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대 문 이것만 있으면 셀프필름가능! ( 너~무쉽죠?)

안녕하세요. 싱크대 필름시공을 다녀왔습니다. 조금? 난의도가 있는 작업이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필름이 접착력을 잃어 벗겨진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수성프라이머를 발라두고 마른 후 필름을 문 사이즈보다 2cm 더 크게 잘라 똑같이 등분하표시를 하고 필름을 떼어 뒤에 종이를 제거 후 다시 그 부분에 맞춰 올려줍니다. 저렇게 무늬나 홈이 있는 부분은 안쪽에서 밖으로 시공을 해야 하는데요. 쉽게 하는 법은 2번에 나눠서 하는 방법과 조금 어렵지만 한 번에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안쪽에서 먼저 붙이고 히팅기( 드라이기도 가능) 이용하여 열을 주면 필름이 늘어나며 천 쪼가리처럼 흐물텅 거리게 됩니다. 주의할 점은 너무 가까이 한곳에 집중하게 되면 필름이 타버리거나 녹아내리니 드라이기를 왔다 갔다 움직여주시는 게 포인트입니다. 필름이 열을 받았다면 필름칼 뒷면 또는 필름 각 잡는 헤라를 이용하거나 밀대를 이용하여 홈 부분을 한쪽씩 잡아 줍니다. 잡아준 후 필름이 다시 식을 때까지 자리가 잡히도록 눌러줍니다. 모든 면을 동일하게 하면 오른쪽 사진처럼 이음 부분 없이 한 장으로 마무리가 가능합니다.

살림이 있는 곳이라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궁금하신 사항이나 정보가 더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시면 아는 지식선에서 다 알려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